2차 대전 공수대원들이 착용하던 M-43 필드 재킷에서 모티브가 된 디자인입니다.
Two-face 소재로 빅유니온社에서 직접 원단을 짜서 완성되며 투페이스 원단은 빛을 받는 방향과 빛의 양, 낮과 밤 그리고 날씨에 따라 모두 다르게 보이는점이 특징이고, 물을 튕겨내는 생활 방수 정도가 가능한 소재입니다.

패드를 가르는 누빔은 기계식이 아닌 한장씩 일일히 누비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작업성에 있어서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 방식을 고수합니다. 안감은 주로 겉감보다 가격대가 낮은 원단을 대체하는 경우도 많은데 빅유니온 필드 베스트에는 겉감과 안감의 소재를 모두 동일하게 사용합니다.

신슐레이트 충전재를 내장한 필드 베스트는 신슐레이트 마이크로 화이버로 이루어져 있는 보온성이 높은 소재입니다. 필
드 베스트에 사용된 신슐레이트 인슐레이션은 부드러운 질감의 소재를 내장하며 경량화된 무게를 자랑하고 무게 대비 볼륨감과 보온성이 우수합니다. 물세탁, 드라이크리닝 모두 가능한 기능성 소재입니다.

목 뒷부분 절반정도를 받쳐주는 칼라 부분 리브와 같은 요소와 뒷부분 상단 사이드에 다트 기법을 사용하여 착용시 뒷쪽에 뜨는 것을 잡아주는 역할과 좀더 밀접한 착용감을 주기 위해 배치한 디테일입니다. 버튼을 여미는 고리는 단단하게 짜여진 코튼(면) 스트랩을 사용하고 원단의 색과 같은 색상으로 염색하며 23mm 밀리터리 타입 버튼이 사용되었습니다.

이너웨어로나 아웃웨어로도 모두 입기 좋은 타입이라 보온성뿐만 아니라 활용도까지 겸비한 베스트일듯하네요! 신슐레이트 충전재 사용을 상징하는 외부 직조라벨이 부착되고 페이퍼택이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