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미 육군, 공군 정비공(Mechanic)들이 착용하였던 A-3 캡이 베이스가 된 변형 타입입니다.
본래의 메카닉 캡보다 바이저(모자 챙)이 약간 더 짧으며 꼭지 부분에 절개되는 라인이 변형된 디자인입니다.
옥스퍼드 원단이 사용되며 완성 후 워싱 가공을 마무리로 소재에 수축을 모두 잡아둔 상태라 세탁 시 더 이상 줄어드는 현상이 없습니다.
안쪽은 보강 테이프로 마무리되었으며 모자 챙(visor) 부분에 10겹의 스티치로 장식하였습니다.

메카닉 캡은 기름투성이가 되면서 어려운 작업을 수행하는 정비공들에게는 가장 믿음직한 캡이었습니다.
정비공뿐만 아니라 많은 파일럿, 승무원들도 선호하였던 메카닉 캡은 시대를 막론하고 여전히 인기가 높은 최고의 캡이라 생각됩니다!

바이저(모자 챙)이 부드럽기 때문에 모자를 작게 접어서 포켓 등에 간단한 휴대가 용이하기 때문에 늘 지니고 다니기에도 좋습니다.